인천시는 5일 승진·전보·전출입 등 총 1천435명에 대한 민선 7기 두 번째 보충인사를 단행했다.<명단 17면>
이번 인사는 5일자 조직개편과 5급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공로연수 등에 따른 인사요인을 반영했다. 상수도, 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주요인력을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수돗물 사고 정상화와 상수도사업본부 조직 안정화를 위해 단계별 인적쇄신으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1단계로 상수도분야에 대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시 본청보다 결원을 더 충원했다. 수돗물피해 보상심의위원회 TF를 구성해 신속한 보상절차가 진행되게 했다.

2단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신규공무원 배치, 군·구 교류로 결원을 해소한다. 2020년 1월 정기인사 시 전문직위를 추가 확대해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일 중심의 조직문화 활성화와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4급 이상 관리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성과 리더십이 겸비된 우수인재를 발탁했다. 발탁 승진자 위주로 주요 현안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안전, 교통 등 인력쇄신, 발탁승진자 주요 현안부서 전진배치 등으로 시정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