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에 입힌 ‘인천시민 나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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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에 입힌 ‘인천시민 나라사랑’
문예회관 광복절 경축식… 박남춘 시장 축사서 단결 강조
무궁화 전시·독립군 체험 등 통해 선열들의 희생정신 기려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9.08.1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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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장에서 시민들이 태극기와 한반도 모양의 지도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장에서 시민들이 태극기와 한반도 모양의 지도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김우영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임에도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위기를 이겨 내면 기회가 되는 만큼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기술 독립을 통해 경제적으로 일본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옳은 일이기에, 아니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조봉암 선생의 말씀이 진정한 독립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 주는 것 같다"며 인천시민의 단결을 강조했다.

경축식에 앞서 박남춘 시장과 이용범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군수·구청장, 인천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장, 시 간부공무원, 학생대표 등 300여 명은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경축식과 함께 인천지역에서는 광복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경축식이 열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 및 야외광장 등에서는 푸르미가족봉사단과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주도한 시민체험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이 찾았다.

시민들은 ‘소망으로 우리나라 지도와 대형 태극기 채우기’, ‘독립군 체험(주먹밥, 감옥 체험)’ 등의 행사에 참여해 선열의 고귀한 정신과 희생을 체험했다. 또 무궁화 전시와 함께 묘목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행사도 진행됐으며, 소전시실에서는 시민공원사진가 전시회가 열렸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이날 오후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참배하기 위해 이용범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부평공원을 찾았다.

박 시장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지난 14일에도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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