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점동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택이가 23일 여주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사육에 필요한 사료 개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 및 품질관리 ▶곤충산업 기술 개발 등 상업화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농업회사법인 ㈜택이는 ‘하루 건강 365’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를 생산·가공·판매하는 전문업체이다. 전국에 판매망을 구축해 엑기스, 환, 선식, 에너지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흰점박이꽃무지를 비롯한 식용곤충 시장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향후 식용곤충 시장은 여주시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SOKN 생태보전연구소㈜, ㈜엔토리서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곤충산업 전무교육과 실증시험사업,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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