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3일 중앙동 한글시장에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여주 청년 창업 상인 10호·11호점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박제윤 행복지원국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한글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해 청년 창업 상인 인증 현판을 증정하며 창업 청년의 시작을 축하하고 그간 노고를 격려했다.

티어초콜릿
티어초콜릿

여주 청년 창업 상인 10호점 ‘티어초콜릿’은 청년 상인의 초콜릿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초콜릿과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초콜릿 공방으로 여주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판매한다.

11호점으로 문을 연 ‘집한켠작은숲’은 화훼와 카페를 접목한 플라워카페로, ‘도심 한 켠에 시민들이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작은 녹지정원’을 표방해 창업했다.

집한켠작은숲
집한켠작은숲

올해 선발된 창업 대상자들은 창업과 동시에 교육, 컨설팅을 제공받으며, 1인당 연간 1천290만 원 내로 창업지원자금(점포 개선비용,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여주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총 사업인원 12명 중 이날 현판식 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창업했으며, 2명은 창업 준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한 카페가 인근 시민들의 공유 공간이 돼 여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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