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정복 후보는 2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 미래를 짊어지고 갈 사람이 누군지 시민들이 냉철하게 판단해 줄 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
 
특히 유 후보는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이 높다며 불법선거를 지양하고 깨끗한선거를 위해 각 후보자들이 공명선거를 하자”며 동참을 촉구.
 
유 후보는 또 “모 후보측이 자신에 대한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과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있다”며 “이런 구태의연한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억울함을 토로.
 
유 후보는 이어 “탄핵정국에 가려 정책과 경륜 등 인물론이 묻히고 있다며 누가 김포를 위한 진정한 일꾼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줄 것”을 호소.〈김포〉


○…오는 4·15총선에서 용인갑지구 무소속후보로 출마한 김학규(56)후보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락과 관계없이 재산의 절반을 용인지역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세차례의 선거에서 지지해주신 용인시민들께 과분한 은혜를 받았다”며 “당락에 관계없이 지킬 수 있는 공약으로 재산의 절반을 내 고장 용인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자는 의미에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강조.
 
이어 김 후보는 그 방법으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출연금을 효율적이고 공식적으로 운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며 만약 낙선한다고 해도 `비영리연구법인'을 설립해 직접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한편 김 후보는 이번 후보자 재산 등록에서 총 15억1천125만3천원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환원 금액은 약 7억여원에 달할 전망.〈용인〉

 
○…2일 오후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한나라당 시흥을 이철규 후보는 200여명의 후원회원과 장애인 20여명이 참석한 선거 대책본부 발대식에서 정치신인으로 돈안쓰고 돈안먹고 돈안들이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
 
특히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정치풍토는 하루속히 깨끗한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며 제2대 시흥시장, 인천 발전 연구원장, 경기개발 연구원장 등 행정의 다양한 경험을 정치에 접목시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
 
이 후보는 이 지역에서 태어나 이 지역 시장으로 재직당시 소래대교 건설, 연성지구 도시계획 등 시흥발전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그린 주인공으로 타 후보와 차별화된 선거 전략을 펴겠다고 피력.
 
이 후보는 최근 탄핵정국으로 불거진 국민감정으로 후보간의 정책 대결 등 진정한 인물 평가가 실종된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선거는 유권자들의 혜안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시흥〉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민주당은 성명 등을 통해 `깨끗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
 
한나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당대회 이후 과거 잘못된 관행을 던져버리고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또 열린우리당 경기도 깨끗한선거위원회도 “깨끗한 선거, 깨끗한 정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측은 “새벽안개가 짙을수록 더욱 파란하늘을 볼 수 있듯이 새정치, 새마음, 새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강조.


○…경기도기독교연합회 소속 목회자 300여명은 2일 오전 수원 리젠시 호텔에서 조찬기도회를 갖고 기독교인들이 깨끗한 선거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발표.
 
이들은 도내 250만 기독교인들이 앞장서 깨끗한 선거, 건강한 정치, 희망의 나라를 만드는데 동참키로 하고, 31개 시·군의 면·동단위 교회까지 이같은 운동을 확산시킬 방침.
 
또 불법 부정선거를 좌시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 바른 선거가 이뤄지도록 시·군지역교회가 홍보하고 감시하기로 한다는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한나라당 의정부갑 홍문종 후보는 2일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제안서를 발표.
 
17대 총선때부터 합동연설회가 폐지되어 유권자들이 선거 후보자들의 정책과 능력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들었다고 말하고 부분적으로나마 긍정적인 효과에 가능할 수 있는 합동유세를 제안.
 
형식과 장소 시간에 구애없이 언제 어디서라도 의정부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당당히 밝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유권자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책임질 국회의원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홍 후보는 이어 모든 후보자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면서 합동유세를 제안.〈의정부〉


○…민주당 최인호(43) 변호사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
 
법원에 의해 공천 무효 결정을 받기도 한 최 변호사는 최근 민주당 중앙당과 비례대표로 가기로 하는 등 조율에 나섰다가 이 마저도 여의치 않자, 아예 출마를 포기.
 
한편, 최 변호사는 서울 노원을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이를 번복, 안산 상록을구에 공천이 확정됐으나, 경선 후보들로부터 낙하산 공천이라는 강한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안산〉


○…자민련 안산 상록 갑지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던 김선필 후보가 지난 1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해 궁금증이 증폭.
 
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여러번 출마해 고배를 마신적이 있는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일 등록을 하지 않고 총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
 
김 후보는 최근 민주당 경선에 나섰다가 경선을 하지 않는 바람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자민련에 입당.〈안산〉

 
○…새천년 민주당 서구 강화군 갑 조한천 후보는 2일 오전 서구청 기자실을 찾아 “지역구에서 열심히 일한 의원들보다 중앙에서 말장난하는 정치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최근 불편한 심정을 토로.
 
이는 조 후보의 경우 서구 청라지구 경제특구 지정은 물론 서부교육청 유치 등을 위해 그동안 열심이 뛰어온 데 대한 구민들의 관심은 뒷전인 채 탄핵 바람으로 인해 많은 구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데 따른 섭섭함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
 
한편 조 후보는 공식선거전 첫날 `낮은 곳으로부터, 서민과 함께'라는 테마로 관내 정신지체장애인 요양시설인 `소망의 집'과 `사랑의 집' 방문을 첫 일정으로 시작.


○…총선 불출마 선언후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이 후보등록을 한 민주당 임창열(오산)씨가 후보를 사퇴.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임씨가 오늘 오전 11시45분께 선관위를 찾아와 중앙당 사퇴승인서를 제출하고 출마 사퇴의사를 밝혔다”며 “위원회 의결을 거쳐 사퇴 수리를 할 방침”이라고….
 
민주당 오산시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임창열 후보가 스스로 후보직을 사퇴해 아쉽다”며 “조만간 대책본부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
 
민주당 오산시 선거대책본부는 1일 임씨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태복(서울 구로을) 전 보건복지장관 등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반납과 불출마를 선언했음에도 불구, 후보등록을 마치고 임씨의 후보수락을 위한 철야농성.〈오산〉


○…`2004 총선인천시민연대'는 2일 인천지역 4·15총선 후보자 9명을 낙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
 
정당별 낙선 후보자는 한나라당 4명, 민주당 2명, 열린우리당 1명, 무소속 2명이며, 낙선 선정 사유는 비리나 탄핵 찬성, 반의회·반유권자 등.
 
인천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연대는 이날 “언론보도 내용과 부패사건 공소장과 판결문 등을 꼼꼼히 챙겨 이들 낙선 대상자를 선정했다”면서 “이번 낙선운동이 부패정치 청산, 정치개혁의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표.
 
연대측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나 e-메일로 낙선대상자 알리기, 연대 홈페이지에 게시 등 낙선운동 전개 ▶10일 월미도서 유권자 투표 참여 독려 문화행사 개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발표.


○…4·15 총선에 출마한 인천 부평을 최용규 후보(열린우리당)가 2일 `성명미상'의 대상을 후보자 비방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
 
최 후보는 고발장을 통해 “2002년 지방자치선거 당시 고발인이 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민 제보로 총선연대로부터 소명을 요청받았다”며 “선거를 혼탁으로 몰고 가는 근거없는 비방행위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인천총선연대는 이날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최 후보가 지난달 주민이 제보한 최 후보의 비리의혹에 대한 총선연대의 소명자료 요청에 대한 대응인 것 같다”고….
 
이 단체는 또 “고발장이 접수된 이상 검찰은 사실관계에 대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투명한 수사결과를 발표해 달라고 아울러 주문.


○…2일 오후 2시 한나라당 강성구 후보는 봉담읍 왕림리 선거 사무실에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
 
홍진 시의장, 금종례·정연구 도의원을 비롯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성구 후보는 이번 총선의 승리야 말로 침체된 국가경제를 살리고 국론이 양분된 정치를 바로잡는 절호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
 
이어 강 후보는 상가와 주택 등 지역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잡기에 본격 돌입.〈화성〉


○…2일 오전 9시 열린우리당 안병엽 후보는 봉담읍 수영리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득표레이스에 돌입.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홍순범 상임고문은 오는 4월15일은 화성에서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드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하며 당의 지지도 상승에 자만하지 말고 끝까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
 
이어 안병엽 후보는 5일장이 열린 송산면 사강리시장 상인과 장을 보러나온 주부 등을 일일이 만나며 지지를 호소.〈화성〉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인천지역 일부 출마후보자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톡톡튀는 홍보전을 전개해 눈길.
 
인천 남동갑구에 출마한 한 후보는 유세차량에 파나플랙스(대형광고판)를 설치한 뒤 광고판 안에 `꼭 필요한 사람, 인천을 살릴 최고의 선택'이란 캐치프레이즈와 후보 캐릭터를 삽입하고 야간에 점멸되도록 해 자신의 얼굴을 알린다는 계획.
 
또 남동을구에 출마한 후보도 유세차량에 빔 프로젝트 TV를 설치하고 후보자가 원하는 인천살리기 메시지 등을 담은 5분짜리용 동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후보 자신의 홈페이지내 게임존란에 10개의 온라인 게임과 함께 후보자의 얼굴과 공약사항을 탑재하는 등 온·오프라인 유권자의 표심을 끌어들인다는 계획.
 
중·동·옹진구의 한 후보 역시 자신의 유세차량에 형광등을 설치한뒤 자신의 대형사진을 부착, 주야 구분없이 지역구를 돌며 자신의 얼굴을 알린다는 전략.
 
계양구의 한 후보는 인천 스포츠의 상징인 프로축구 `유나이티드'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고, 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전략으로 임하고 있으며, 연수구에 출마한 한 후보는 시민단체에서 만든 창작곡과 율동으로 시선을 끄는가 하면 거리에서 만난 유권자들과 즉석에서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계획한다는 것.

 
○…대한노인회 성남시 중원구지회는 2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발언'과 관련, 지회 강당에서 60여명의 노인정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정 의장 발언 규탄 집회를 개최.
 
노인회는 이날 성명에서 “정 의장의 발언은 우리들에게 `현대판 고려장'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국의 노인층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것으로 열린우리당 지역구 후보 낙선운동도 불사할 것”이라며 공식해명을 요구.〈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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