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1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시민옴부즈만 회의’를 개최했다.

안성시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2016년 9월 23일 관련조례 제정에 따라 구성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로,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고충 민원을 주민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조사해 해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공원 체육시설 관련 민원이 시민옴부즈만으로 접수돼 전영재 안성시 시민옴부즈만 대표를 비롯한 안성시 시민옴부즈만과 교육체육과, 감사법무담당관 등 관련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숙희 감사법무담당관은 "이번 시민옴부즈만 회의를 통해 안성시민이 겪은 불합리한 행정처분이나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고충 민원을 옴부즈만 위원분들이 잘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옴부즈만을 통해 제기된 고충 민원에 대해 조사·검토 및 관련부서의 의견 청취를 거쳐 민원인에게 회신할 예정이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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