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마이스(MICE)산업의 도약을 위해 ‘제1회 인천 MICE 피에스타(Fiesta) 2019’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회 인천 MICE 피에스타 2019는 인천 마이스정책의 최신 담론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마이스 생태계 구성원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의 장으로 마련된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재)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마이스 관련 기업인·교수·대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 관광·마이스 싱크탱크(think tank)의 첫 출범식인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 창립회의’, 인천 마이스정책 담론의 장이 될 ‘마이스 인천 포럼’ 및 ‘마이스 청년창업 공모작 전시 및 시연’, ‘마이스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마이스 관계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해 인천 마이스의 최신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형 축제로 전개된다.

‘마이스인의 밤’ 행사에서는 인천관광공사의 마이스사업 성과보고와 인천 마이스 유공 표창, 포상금 지급 등의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다.

김충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제1회 인천 MICE 피에스타 2019는 올 한 해 인천 마이스정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산·관·연·학이 함께 정책 추진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인천 마이스산업의 주요한 기반층의 기틀로 자리잡아 향후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중국 안여옥(YOROYAL)기업 임직원 약 3천 명의 기업회의에 이어 10월에는 중국 일용당(溢涌堂) 기업 8천 명 임직원의 2020년도 인센티브관광 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10월 23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경찰청과 공동 주최해 약 1만7천 명의 관람객을 이끈 바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