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갑 선거구 민주당 류희성 후보는 5일 오전 5시 전남 광주로 출발, 삼보일배를 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과 하루일정을 함께하기로….
 
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망월동 현충탑에 도착, 민주희망연대 희망나무심기행사에 참가하고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오후에 추미애 의원과 합류.〈용인〉

 
○…열린우리당 용인을 선거구 김종희 후보는 5일 오전 광교산 토월약수터에서 식목일 행사에 참여, 기념식수를 한 뒤 도와 수원시가 추진하는 이의동 개발과 관련, 광교산의 난개발을 최소화하겠다고 소신을 피력.
 
김 후보는 식수에 이어 “지금 토월약수터에 심은 이 작은 나무가 한아름의 거목이 될 때까지 토월약수터는 지켜지고 보존돼야 한다”며 “각종 개발사업은 주민의 의사를 철저히 반영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용인〉

 
○…민주노동당 성남중원구 정형주 후보는 5일 오전 남한산성 입구에서 식목행사를 갖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희망선언'을 발표.
 
또 기념식수에 이어 어린이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는 행사도 함께 진행.
 
이날 행사에서 정 후보는 ▶국무총리 직속 어린이 안전청 신설 추진 ▶어린이종합문화센터 건립 ▶어린이 도서관 건립 ▶푸른학교를 교육복지재단으로 전환 ▶무료급식 단계적 실시 등 `어린이와 함께하는 희망선언'을 발표.
 
정 후보는 1998년 저소득 실직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푸른학교'를 개교, 현재까지 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성남〉

 
○…연휴 첫날 총선 후보자들은 5일장이 선 우정읍 재래시장에서 자신들의 공약을 내서우며 표심공략에 구슬땀을 흘렸는데.
 
기호1번 한나라당 강성구 후보는 `소신있는 좋은친구 1번 더'란 슬로건을 홍보차량에 내걸고 금종례 도의원과 함께 유세를 하며 표심잡기에 주력.
 
기호2번 민주당의 노상주 후보는 `화성과 경제를 책임질 젊은 일꾼'의 슬로건을 홍보차량에 내걸고 상인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표밭다지기에 전력.
 
기호3번 열린우리당 안병엽 후보는 `믿음직한 사람 안병엽 화성의 힘'의 슬로건을 홍보차량에 내걸고 상인과 장보러 나온 이들을만 나며 지지를 당부.
 
기호4번 자민련 박윤영 후보와 기호6번의 무소속 최재원 후보는 조암시장 상인들을 일찍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타후보보다 발빠른 가정방문 등을 하며 지지와 표심잡기에 전력 투구.
 
기호5번 민주노동당 장명구 후보는 `매향리 미공군 폭격장페쇄' 등 반민주 반부패정치인 청산 등의 구호를 내걸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화성〉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경기도 지원유세장에 3차례 참석했으며, 이는 `공정한 선거운동을 관리해야 할 도지사가 선거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지적.
 
열린우리당측은 지난 4일 “의왕 성나자로마을과 수원 영동시장, 수원 영통 홈플러스 등 3곳의 박근혜 대표 지원유세 현장에서 손학규 지사를 볼 수 있었다”며 선거개입중단을 요구.
 
또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공정한 선거운동 관리를 해야 할 도지사가 특정정당의 선거 유세에 참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수사를 요구.


○…중·동·옹진군 선거구의 모 후보는 5일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 영종 신도시에 들러 공항고등학교 교정에서 조기축구인 10여명에게 인사를 나누고 이름을 알린 데 이어 인근 사찰 반야정사에 들러 20여명의 신도들과 예불을 드리는 등 발품팔기에 분주.
 
오후에는 영종주민들의 민원사항인 백운산 미사일 기지를 찾아본 후 인근 주민들과 만나 건의사항과 피해에 따른 보상문제 현황을 듣기도.


○…총선 10일을 앞둔 5일 중·동·옹진군 선거구는 여타 선거 판세와 다름없이 열기를 찾아 볼 수 없는 가운데 각 후보들마다 시장과 역전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찾아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는데.
 
특히 일부 후보들은 관내 행사모임을 찾아 `이름 알리기'를 최대 선거전략으로 세우고 각 기관·단체 등을 통해 사전행사 일정을 파악하는 데 주력.
 
이날 새벽 중구 항동 하인천 기독교백주년 기념탑에서는 인천시 교회연합회소속 목회자 50여명이 참석한 연합예배에 일찍이 모 후보가 찾아와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부탁한 데 이어 동행한 선거운동원, 사무원 등 30여명과 함께 40여분간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하는 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주위의 눈길을 끌기도.


○…지난 4일 오후 9시30분께 용인시 수지읍 D아파트 101동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대통령 등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우편함에 넣는 것을 경비원 안모(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이 유인물에는 대통령 내외, 열린우리당 K의원, 현 장관 3명, K언론사 사장과 이들의 주변인물이 공산주의, 남로당 등과 관련있다는 내용이 포함.
 
유인물은 A4 용지 크기의 인쇄물 1장짜리로 우편함에는 모두 3장.
 
경비원 안씨는 “늦은 밤에 어떤 남자가 우편함에 뭔가를 넣고 있길래 `뭐 하는거냐?'고 물으니 그대로 도망갔다”며 “어두워서 인상착의를 잘 보지 못했다”고 ….〈용인〉

 
○…평택갑과 평택을에 출마한 9명의 후보들은 5일장인 열린 평택동 통복장터에서 모두 바닥표 훑기에 집중.
 
특히 평택을의 김홍규(한), 이병진(민), 정장선(우), 박준호(자), 김용한(노)씨 등 5명의 후보는 5일 지역구를 떠나 평택갑의 통복시장을 방문, 상가와 장보러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한표를 호소.
 
평택지역 유일의 재래시장인 통복시장은 생활권이 평택을이면서 선거구는 평택갑에 속해 선거구 조정때마다 단골 메뉴로 떠오르는 곳.
 
평택을의 한 후보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통복시장은 평택 민심의 바로미터로 무시할 수 없는 곳이라 지역구와 관계없이 종일 유세를 벌이고 있다”고….〈평택〉


○…김순덕 경기도의회의장과 노충호 전 도의원, 장경순 안양시의회 의원 등 현직 시의원 11명, 윤수길 전 시의회 의장 등 전직 시의원 13명 등 전·현직 지방의원 26명은 5일 한나라당 만안구 정용대 후보를 지지하기로 공식 결의.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구 현직 국회의원이 교육·문화, 복지 등 지역의 열악한 현안을 개선하는 데 관심이 없고 오로지 중앙정치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정 후보를 국회의원에 당선시키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후보 지지를 결의한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모두 만안구 출신으로 전체 14명 가운데 11명이 동참.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지역구를 벗어나 인근 안산시 양상동 소재 안양공원묘지에서 한식을 맞아 성묘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안양〉

 
○…여주·이천 후보등록 후 첫 여주 5일장을 맞아 한나라당 이규택 후보를 비롯, 민주당 이희규 후보, 열린우리당 최홍건 후보, 민노당 장흥석 후보, 녹색사민당 김만재 후보 등 5명의 후보는 여주시장 중앙통 입구와 하리 사거리 시장입구에서 지지를 호소.
 
여주와 이천 선거구가 합병된 후 여주서는 한나라당 이규택 후보가 혼자 출마한 데 반해 이천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 표심의 향배를 놓고 벌써부터 큰 관심.〈여주〉

 
○…3선에 도전한 민주당 안산 상록갑 김영환 후보의 여비서가 5일 사회자로 등록, 하루종일 김 후보 지지연설을 해 눈길.
 
김 후보의 국회의원 9급 비서로 5년째 근무중인 김다나(27)씨는 이날 관내 시장이나 교차로 등 인구밀집지역을 돌며 하루종일 김 후보 도우미로 함께 유세활동.
 
김씨는 “김 후보의 열성적인 의정활동 때문에 보좌진들의 일주일은 `월화수목금토일'이 아닌 `월화수목금금금'이었을 정도로 격무에 시달렸지만 김 후보를 더욱 존경하게 됐다”면서 “김 후보가 더욱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표를 몰아달라”며 지지를 당부.

김씨는 “대통령 탄핵역풍으로 지지도가 곤두박질친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 마이크를 잡게 됐다”고 연설원으로 나선 배경을 설명.〈안산〉

 
○…인천시 부평을 선거구에 출마한 모 후보는 유세 나흘째를 맞은 5일 오전 7시 부평역을 지나는 택시기사들과 민생경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전개.
 
이 후보는 오후 1시께 부평지하상가에 들러 상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제를 전해듣고 인근 재래시장살리기 및 소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식목일이며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의외로 젊은층들이 많은 가운데 이 후보는 “젊은 유권자들이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


○…옥중출마한 후보 유세차량이 털리는 도난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경찰에 따르면 5일 새벽 2시부터 5시사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조만진(민주당·부평을) 후보 후원회 사무실 앞에 세워둔 유세차량내 CD플레이어와 마이크 등 15만원 상당의 금품이 도난됐다는 것.
 
후원회 사무실 관계자는 “이날 새벽 2시께 유세차량을 잠그고 잠시 자리를 비운 뒤 5시에 돌아와보니 차량 문이 열려있고 시설물이 없어졌으며 건물내 입구 벽과 유리 등에 부착한 자체 홍보물 8장이 마구 찢겨진채 바닥에 널려져 있었다”고 진술.
 
이에 대해 조 후보 선거본부측은 “선거법 위반혐의로 후보가 구속돼 손과 발이 묶인 채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로 옥중출마했으나 이제는 유세차량의 오디오 등을 도난당해 입까지 막히는 처지에 놓여 있다”며 “경찰은 과열선거운동 방지와 공명선거를 위한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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