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9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을 통해 공유경제 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는 도내 유망 공유기업을 육성, 공유경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사업 구체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금부터 투자유치까지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 20개사의 예비창업자와 공유경제 기업이 사업 참여하는 가운데 중앙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요식창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공유주방 쉐어링 플랫폼 ‘㈜영영키친(대표 조영훈)’이다.

㈜영영키친은 주방을 여러 개 갖추어 각 주방을 사업자에게 빌려주는 배달 전문 공유주방이다. 주방기물은 물론 인테리어 비용이나 권리금, 시설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식자재는 공동구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독자적인 중앙관리시스템을 통한 주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세무, 화재보험, 방역, 통신, 온라인 마케팅까지 영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본사 직원이 상주 및 응대하기 때문에 조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오픈 6개월 만에 전 호실이 입점을 완료하는 등 소자본 창업자들과 1인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영키친 조영훈 대표는 “공유주방은 다양한 공유경제들의 영역 중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라며 “영영키친은 공유주방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상생과 협력’이라는 공유경제의 기본을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공유경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및 업계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영키친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2019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으로, 경기도 내 유망 공유기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식품 성분 정보 앱 ‘엄선’과의 MOU 체결을 통해 공유주방의 식품 안전성을 제고하는 등 공유주방 시스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