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평동장, 대한노인회권선구지회 관계자, 현장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고색파출소 뒤 주차장에 있는 휴게 공간(컨테이너)을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길을 잃은 노인들을 보호 및 관리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수원서부서는 치매안심센터를 치매 노인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학교 밖에 아이들을 위한 상담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윤덕민 고색파출소장은 "이제는 복지경찰의 역할이 강조되는 만큼 치매 어르신 보호 쉼터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들이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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