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정영(46) 전 경기도의원이 제21대 총선 의정부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낡은 인물,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이제 새 인물로 의정부를 바꿔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폐업이 줄을 잇는 등 국민들은 도무지 살기가 어렵다는데 현 정부와 여당은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딴나라 소리를 늘어 놓고 있다"며 "이제 시민 여러분이 심판의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사랑하는 의정부 발전에 온 힘을 다해 뛸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을 위해 반드시 ‘정치 세대교체’를 이루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가능초·영석중·의정부공고를 졸업한 토박이로 서울산업대(현 서울과학기술대)와 고려대 공학대학원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지역봉사와 정치를 시작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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