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내수 경제 활력을 유도하고자 도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도내 모든 시군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도 친환경농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 임산부는 시군의 사업 참여 시점부터 1인당 월 2회, 최대 12개월 간 친환경농산물 구매 시 총 48만 원 한도 내의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첨부해 시군에 신청한 후, 시군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 주문 시 총 비용의 20%만 결제하면 되는 방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이다"라고 말했다.

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도 친환경농업과 전화(☎031-8008-5447)로 연락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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