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 동미추홀갑 전희경 후보는 12일 미추홀구 승학체육공원, 미추홀공원, 석바위공원, 수봉공원 인공폭포 부근에서 아침 인사로 유세를 시작하고, 오후에는 동구 지역에서 거리 인사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오후 시간 동구의 만석동, 화수동, 화평동 지역에서 전 후보는 거리인사를 중심으로 주민들 목소리를 청취하고 틈틈이 공약도 알렸다.

전 후보는 만나는 주민들에게 "화수~만석부두 해양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만석동에 위치한 동일방적, 동아제분 공영개발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우한코로나로 손잡는 것조차 부담스러울텐데 길에서 만나는 주민들 대부분이 반갑게 맞아 주신다"며 "이런 고마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 4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능력을 총동원해서라도 원도심을 확 바꿔드릴 것이다"고 다짐했다.

주말을 맞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선거유세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거리인사에 집중한 전 후보는 "거리인사는 살아있는 민원청취의 장(場)이다"며 "주민분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새겨들을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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