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월 지역 감염자 첫 발병 후  코로나19 확진자 18명 중 7명이 퇴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보건소 확진판정자가  10명, 구로구 등 관외 확진 판정자가 8명으로 총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치료기간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상이하며 보통 10일~20일 간의 치료를 받고 완치돼 퇴원했다.

또한 12일 0시 현재 광명지역  자가격리 해제자는 438명, 자가격리자는 272명이다.  시는 공무원 1:1 전담제를 통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생수, 즉석밥, 라면 등이 들어있는 자가격리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해제자에게는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생계지원 금액을 준용해 14일 이상 입원·격리된 사람에게 1개월분(▶1인 45만4천900원 ▶2인 77만4천700원 ▶3인 100만2천400원 ▶4인 123만 원)을 지급하고 14일 미만 격리된 대상자는 일할 계산하여 지급한다.

현재까지 134가구 394명에게 6천893만2천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광명시는 지역사회 전파보다 외부에서 전염되어 가족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교시설,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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