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정책을 적극 강화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의 정책 씽크탱크인 고양시정연구원이 앞장 서 해당 정책수립에 나선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 노동현황 분석 및 고용환경 지원방안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설문·면접·자문 등의 조사방식을 통해 진행될 이번 조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책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시 기업지원과를 비롯해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및 연구 수행기관인 고양시정연구원이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 내용 및 구체적 방법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현장에 적합한 노동정책 수립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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