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13일 신보 1층 비전실에서 코로나19 신속 지원 확대 등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속한 자금 지원 확대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민우 이사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점검회의는 코로나19 지원 실적 현황을 점검하고, 각 영업점 및 신속지원전담반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또 경기도의 긴급 금융지원책 추진으로 ‘코로나19 특별경영자금’이 당초 2천억 원에서 1조1천200억 원으로 확대된 데 따라 도 자금의 원활한 자금 집행 등도 논의했다.

경기신보는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긴급 단기인력 253명 충원 및 기존 인력 재편성 등으로 구성된 신속지원전담반을 활용, 기존 한 달 이상 소요됐던 업무처리 기간을 2주 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본점과 영업점 간 긴급 점검회의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자금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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