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다녀온 인천시 미추홀구 20대 남성이 22일 코로나19 재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화2·3동에 사는 A(25)씨는 지난 3월 28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달 15일까지 인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퇴원 7일째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A씨는 인천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다시 시작했다. A씨는 15일 퇴원 이후, 자택 이외에 도화동 소재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을 방문했고 송림동 소재 병원 등도 다녀왔다. 구는 집 주변과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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