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20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을 확정해 88개 단지에 14억8천600만 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화합 등을 위해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1일까지 해당 지원사업 공모를 받은 바 있다.

공모 결과, 관내 190개 단지에서 보조금 39억8천여만 원에 해당하는 지원 신청이 접수됐다.

이 중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46개 단지) 14억 원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사업(30개 단지) 2천600만 원 ▶영구·국민임대주택단지 공공전기료 지원(12개 단지) 6천만 원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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