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광주오포가구협동조합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소상공인들이 설립한 오포가구협동조합은 지난 2월 도 최종 심사를 거쳐 경기도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예비마을기업 육성자금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조합은 목공소 운영사업을 통한 가구 제작 인력 양성 및 목공교실 운영 등 침체된 가구산업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 4개소와 함께 경기도형 예비마을기업 1개소가 지정되는 좋은 결과가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시민들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마을기업은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고 준비된 마을기업을 사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올해 총 21개소를 선정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