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가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조직 발판을 마련했다.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그물코평화연구소, ㈔더큰이웃아시아, 마을교육공동체그물코,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 만세작은도서관, 오색마을작은도서관, 화성YMCA,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화성여성회, 화성아이쿱생협, 한살림경기서남부, 화성환경운동연합의 연대단체로서 운영회원과 일반개인회원으로 구성됐다.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총회에서 오세욱 상임대표, 박혜명·인미화 공동대표, 오현정·박시연 감사 등을 선출했다. 사무국장은 김도현 그물코평화연구소 사무국장이 맡아 실무를 담당한다.

이 단체는 민주주의와 일상이 만나는 새로운 시작을 목표로 하며 민주시민교육, 민주적 공론장 형성, 시민사회 강화, 주민자치 정착과 발전, 시민의 건강한 정치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주시민교육 공개포럼, 민주시민학교, 참여실천 모니터링, 회원단체 연대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오세욱 대표는 "생활정치를 전면적으로 내세운 단체는 없었다. 이제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를 발판으로 화성시민 생활정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지난해 9월 준비위원회로 출발해 3회에 걸친 학습모임과 시 민주시민교육 지원조례 제정 참여, 2019년 3월 ‘민주시민교육을 말하다’ 1차 공개포럼, 2019년 7월 ‘지역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의 현황과 과제’ 2차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화성마을넷, 경기민주넷과 교류·협력사업을 기획하고 회원단체와의 연대사업, 행정과 거버넌스 구축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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