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정무역협의회 창립총회에 함께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시 제공>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지불되는 소비를 위해 노력하는 공정무역의 기치를 확산할 민간협의체가 수원에서 출범했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수원아이쿱생협 교육장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이현아 수원공정무역협의회 추진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는 공정무역에 내재된 사회적 가치들을 삶과 연결해 일상과 공동체, 마을,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수원시에서 확산하고 일궈 내기 위해 창립된 민간단체다. 경기남부두레생협, 바른두레생협,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iCOOP생협, 수원미래iCOOP생협, 수원협동조합협의회, 수원YMCA, 수원YWCA, 솔대노리협동조합, 식생활교육수원네트워크, 참살이협동조합, 한살림수원생협 등 13개 단체와 2명의 개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정무역 인식 개선 캠페인과 강사단 교육,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 교육, 공정무역도시 인증활동 등을 통해 수원에서 공정무역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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