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는 25일(한국시간) 체코에서 열린 대회 핀란드와의 1차전에서 재치있는 패스로 도움을 올렸지만 팀은 2-4로 역전패했다.
1-0으로 앞서던 1피리어드 15분 52초에 박용수는 감각적인 패스를 문전으로 찔러줘 크리스 드루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하지만 미국대표팀은 2피리어드 들어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14분18초에 헨투넨을 시작으로 무려 4골을 허용하며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네소타의 주장과 부주장을 단골로 맡은 박용수는 2002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대표로 뽑히는 등 미국 내에서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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