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25일까지 청년 전공 살리기 사업에 참여할 30개 기업(예비 6곳 포함)을 모집한다.

지역 대학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능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려는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다. 성남 소재 가천대·을지대·신구대·동서울대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 24명에게 전공과 관련한 기업을 연계한다.

5명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장 중 청년 전공과 관련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업에는 청년 1명당 인건비를 5개월간 80% 지원한다. 청년 월급 200만 원을 기준으로 최대 160만 원을 8월부터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각 학교는 참여 청년에게 올해 2학기의 학점 일부를 부여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시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snjob@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