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닫혔던 인천지역 공공체육시설의 문이 24일부터 다시 열린다.

22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실내 체육시설 21곳, 실외 체육시설 18곳 등 총 39곳 중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일부 수영장을 뺀 공공체육시설이 5개월여 만에 전면 개방된다.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실외 시설은 24일부터 철저한 방역체제 아래 주말리그, 동호회 활동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문학박태환수영장, 도원수영장, 열우물수영장, 88올림픽기념관수영장 등 4곳은 방역 및 소독 등 오픈 준비를 마친 후 27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자유수영으로 시작한다. 자유수영을 5부제(수영 2시간, 방역 1시간)로 운영하면서 8월 3일부터 강습이 포함된 회원제 수영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영장 4곳에는 코로나19를 99.9% 살균할 수 있는 ‘클로게이트’를 설치할 방침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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