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지역자활센터는 착한신발 자활사업단이 최근 송도동 미추홀타워 지하 1층에 ‘착한신발 1호’ 사업장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자활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근로기회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총 12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착한신발 사업단은 신발수선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그동안 센터에서 수선기술을 익혀왔던 사업단은 착한신발 사업장 개소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신발수선과 세척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광택약, 가죽클리너 등 신발관리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최윤희 연수지역자활센터장은 "착한신발 사업단의 사업장 개소로 자활근로자들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