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마에 대비, 이달말까지 홍수정보시스템과 통합영상망 구축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홍수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재해정보 전파와 주민들의 대피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1억원을 투자, 57곳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는 등 홍수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이달말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다.
 
또 같은 기간 재해현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70곳에 폐쇄회로 TV를 설치하는 등 통합영상망 구축사업도 완료할 방침이다.
 
재해정보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 신속하게 재해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하천·수문·펌프장 등 방재시설 224곳, 대규모 공사장 155곳, 재해위험지구 및 인명피해 발생우려지역 27곳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이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이재민 수용시설 1천541곳, 쓰레기적환장 78곳, 청소차 593대를 지정하고 구호·방역물자와 응급복구장비 및 인원 동원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정비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시·군 방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