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비 증액을 중심으로 2천504억원 규모의 올 제1차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 도전체예산은 9조6천32억원(일반회계 7조6천486억원, 특별회계 1조9천546억원)으로 당초 예산 9조3천528억원에 비해 2.7% 늘어나게 됐다.

증액된 예산은 산·학·연 첨단 R&D 단지 조성 및 바이오센터 건립에 605억원, 나노특화 Fab 건립지원에 74억원,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98억원, 청년층 일자리 제공에 26억원이 편성됐다.

또 글로벌 외국기업 R&D센터 조성지원비 60억원, 도민문화향수 기회 확대 사업비 53억원, 간선도로망 확충사업비 149억원, 교통사고 위험도로 및 군훈련도로개량사업비 73억원 등이 증액됐다.

이밖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에 63억원, 개발제한구역내 도시공원 조성에 120억원 등이 투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해 순세계잉여금과 추가 배정된 국고보조금을 주요 세입예산으로 해 편성됐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13~24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도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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