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될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 물량이 4곳에 총 1천998가구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가 6일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 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물량은 1천988(일반 분양 1천296가구)가구로 지난해 3차 동시분양 물량보다는 54.1%, 올해 2차 동시분양물량보다는 3.5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차 동시분양에 참가할 건설업체는 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 현대건설(현대홈타운), 대주건설(대주파크빌), 윤익건설(병방구 윤익) 등 4개 업체로 일반에 공급될 물량은 30~40평형대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산업개발이 서구 검단2지구 22블럭에 일반 분양할 물량은 28평형 30가구, 33평형 492가구, 45평형 51가구 등 모두 573가구.
 
이 곳은 검단1지구와 마전지구가 연계돼 있고 검단지구 전체면적의 44%인 750만평이 녹지로 보존돼 환경이 쾌적하고 학교 부지 옆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도 검단2지구 23블럭에 28평형 110가구, 33평형 295가구, 48평형 58가구 등 4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주건설은 검단2지구 59블럭에 30평형 60가구, 34평형 681가구, 47평형 176가구 등 971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단지 바로 옆에 2개 학교가 개교될 예정이다.
 
윤익건설은 계양구 병방동 90의 1번지 일대 초원연립을 헐고 총 79가구중 24평형 4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편이 양호하고 그랜드마트 아울렛과 까르푸, 계양구청, 병방초교, 임학중, 계산여고, 계산고 등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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