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학산문화원이 다음 달 13일까지 제7회 학산마당극 ‘놀래’의 온라인 축제 서포터즈 ‘놀랩(Lab)’을 모집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학산마당극 ‘놀래’는 미추홀 주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창작한 공연을 무대에서 나누는 시민창작예술축제로 2014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는 ‘미추홀, 안부를 묻다’를 주제로 다음 달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놀랩’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뒤 시민창작예술축제 온라인 홍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28일 축제 때 시민들이 만든 창작극과 영상을 관람하고 관람평을 작성한다.

놀랩에게는 온라인축제 놀래 웰컴 키트 및 기프티콘, 활동 수료증, 문화체육자원봉사(문화품앗e) 봉사시간 인증, 축제 자료집에 이름 및 관람평 등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관람평으로 선정된 놀랩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서포터즈 놀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하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 공연 창작이 쉽지 않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함께 즐기는 서포터즈 놀랩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