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항공운항서비스과 재학생 68명이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습 비행을 하는 등 학교수업을 현장에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인천재능대 항공운항서비스과 재학생들은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2시간 15분간의 선회비행 후 다시 김포로 착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안전과 서비스 단계별 실무를 체험하는 1일 승무원 역할을 수행했다.

항공운항서비스과 학생들은 안전과 보안에 필요한 탑승권 확인, 기내 비상·보안장비 체크, 수하물 핸드링(Handling)과 서비스 관련된 탑승 인사, 기내방송, 기내 생수 및 식사 서비스, 펀(Fun) 서비스, 에어 카페 서비스, 하기 인사까지 객실승무원이 기내에서 제공하는 모든 과정을 실시하며 객실승무원의 업무를 몸소 체험했다. 

현장 비행실습 교육을 경험한 김모 씨는 "무엇보다 현장체험에 필요한 실습비 전액을 지원하고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 현장에서 인정받는 승무원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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