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14일 제물포역 북측광장에서 ‘2020년 영스퀘어 페스티벌’을 연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한다.

비대면 기념식과 시네마 콘서트, 청소년 댄스공연, 아트마켓 40개 등이 운영된다. 특히 아트마켓에는 공예품 등 예술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물포 역사를 주제로 지역콘텐츠를 특화하고 지역 학생과 주민 참여를 확대해 제물포 북부 역세권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젊음의 광장(Young Square)’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시기에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한동안 얼굴을 잊고 지낸 지역 이웃들과 마주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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