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비시즌 첫 공식 행사인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29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12월 5~6일 ‘2020 인천 유나이티드 랜선 팬즈데이’를 개최한다.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한 인천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맞춰 온라인 방식인 ‘랜선 팬즈데이’로 준비했다.

랜선 팬즈데이는 12월 5~6일 양일간 오후 1∼3시, 오후 3∼6시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Zoom(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조성환 감독과 최영근 수석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김도혁·송시우·문지환·이태희 등 선수단이 세션별로 나눠 참가해 팬들과 시즌 에피소드를 나눌 계획이다.

랜선 팬즈데이에는 팬 200명(세션당 5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30일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 이벤트존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홈경기 관람객에게 우선 신청권이 주어지며, 정원이 마감되지 않으면 12월 2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팬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팬의 참여를 위해 1인당 1세션만 신청할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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