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군부대로 인해 1980년대 이후 접근이 단절된 인천시 동구 만석·화수동 일대 해안가가 앞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사진) 국회의원은 ▶만석·화수부두 해안산책로 조성(4억 원) ▶국립 청소년 작은도서관(3억 원)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 신축(6억 원) ▶재넘이공원 리모델링(5억 원) 등 18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만석·화수부두 해안산책로 2단계 사업’은 만석동 2-368 일원에 해안산책로와 수상 전망데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어 ‘공립 청소년 작은도서관’은 동구 샛골로 144일대 기부채납 건물 2~3층에 조성하는 것으로 주제전시 코너, 보드게임 코너, 스마트도서관, 열람공간, 동아리실, 자료관 등을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또 노후 청사로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던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가 이번 특별교부세(6억 원) 확보로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인하부고 인근(학익동 336의 5)에 위치한 ‘재넘이공원’도 리모델링 명목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