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추진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슬기로운 알바하남’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슬기로운 알바하남’사업으로 ▶공공업무지원 ▶복지서비스 ▶청결하남 ▶생활방역 등 4개 분야 120여개 사업에 총 1천556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참여자는 남성(38%)보다 여성(62%)의 비중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23%)가 가장 많았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 투입되어 시민 편의 및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했고 특히 300여명이 활동한 생활방역단은 아파트, 버스, 어린이집 등을 정기적으로 방역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에도 기여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지역경제 회복이 시정 최우선 과제"라며, "고용절벽 상황에 처한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하는 등 경제 위기를 극복할 경제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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