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참여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천644만1천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시와 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해 시 공무원 4천880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67억2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시청 앞 인천애뜰 바닥분수광장에 세워놓은 온도탑은 6천72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어느 때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가길 바라며 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 공동체를 지켜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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