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정책협약식 및 당대표 간담회’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운데),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오른쪽)과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이 2022년 대선 승리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정책협약식 및 당대표 간담회’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운데),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오른쪽)과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이 2022년 대선 승리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대구시당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정책협약식 및 당대표 간담회’에서 2022년 대선 승리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들은 이낙연 당대표와 함께 시도당 정책협력체제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인천시당과 대구시당은 정책협약서를 교환하고 하나된 민주당, 정책 중심 민주당을 만들고 전국정당화의 기틀을 공고히 하자는 취지에 공감했다. 정책협약서에는 시도당원들 간 연합교육연수와 당원 참여 프로그램 개발, 정책협의체 구성, 예산 지원 및 활동인력 지원 방안 등을 공동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동수 시당위원장은 "인천은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이고, 대구는 민주당이 진정한 전국구 당이 되는 최전선이다"라며 "의미 있는 두 지역이 만나 협력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주당 17개 시도당은 민주주의 정당이자 당원 중심 정당, 정책 중심 정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한 앞으로 시도당이 민주당의 중심에 서서 아래로부터 정치를 하고 당원 중심의 정치, 지역균형발전의 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선포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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