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21일 경기도 기우회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천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경기도 기우회는 경기도내 영향력이 있는 분야별 수장들이 소속된 단체로, 도내 기관장들과 경제, 종교계, 학계 및 언론계 등이 회원으로 구성돼 도내 중요 정책이나 행사 등 전반적인 분야에 협력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우회 회원 174명의 회비를 모아 마련됐다.

이재정 기우회 회장(경기도교육감)은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은 더욱 큰 것으로 안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회원분들의 소중한 뜻은 담아 주신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으로 우리 이웃들의 겨울이 보다 따뜻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고대혁 기우회 부회장(경인교대총장)과 김정자 기우회 부회장(성정문화재단이사장) 및 김장섭 기우회 사무총장(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과 이정호 경기사랑의열매 부회장(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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