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최근 관계기관 합동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을 시행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소방본부, 송도소방서, 연수구, 인천연수경찰서, 연수구 보건소,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연수구 송도동 삼성 바이오로직스 보일러실에서 가스누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화재진압, 환자이송, 복구 등 전 과정을 시행했다.

김영중 본부장은 "재난 상황을 미리 대비해 반복적 훈련을 통해 기관간 상호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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