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사례관리 대상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마스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아동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자원봉사자 산타가 전달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정 중 직접 전달이 필요한 33가구는 산타 봉사자가 방문해 전달하고, 그 외 149가구에는 케이크 전문업체 및 드림스타트에서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말청소년문화의집과 의정부 로타리클럽, 키다리아저씨 부부둥지 봉사단 등 지역사회가 함께 진행해 의미가 크다.

한 어머니는 "어려운 상황에서 산타 할아버지가 직접 선물을 전해줘 아이가 크게 감동했다"며 "추운 날씨에 산타 역할을 해주신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안병용 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각 가정에 전달돼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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