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31기획단이 ‘2020 경기도청소년영상제’ 고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비영리민간단체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이 주최·관한 경기도 청소년 영상제는 국권회복을 위한 애국·항일 정신 노력, 친일파 및 친일잔재 등 나라사랑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마련됐다.

청소년 31기획단은 ‘청소년 31일에 3·1 운동을 재조명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은 실제 8호 감방에 투옥됐던 독립투사들이 부른 대한의 노래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일본의 탄압에 의해 꺼져가는 독립운동의 희망과 불씨를 이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역사적 지식과 독립운동가의 아픔과 희생, 나라사랑 정신을 표현했다.

장혜원 단장은 "청소년 기획단 활동에 대한 노력이 제24회 대한민국 보훈 콘텐츠 영상 부문 우수상 수상에 이어 경기도 청소년 영상제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3·1운동을 위해 옥중에서도 독립운동을 펼친 열사들의 독립 및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더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경서 관장은 "청소년들이 나라를 사랑 하는 마음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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