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양성과정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예술인과 강사, 문화활동가 등 매개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교육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며, 다음달 1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진을 모집한다.

재단이 운영예정인 프로그램은 총 7가지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강의법, 교육예술가 양성과정, 문화예술 기획 및 실무, 도슨트 양성과정 등 4가지의 정규강좌와 예술교육 저작권, 예술인의 재테크, 감정코칭 등 3가지의 특강을 계획 중이다.

각 프로그램별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개 팀이 해당 강좌를 운영하게 되며, 수도권 내 문화예술분야에서 3년이상 활동한 경력자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정규강좌의 경우 총 10회차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및 재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별강좌 강사에게는 강사등급에 따른 강사료가 지급된다.

재단은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총 7개 팀(개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hana9171@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변화하는 문화예술계 흐름에 맞게 예술분야 전문인력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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