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예술단의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예술단 중장기 발전전략 TFT’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발전전략 TFT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민·부천4) 의원, 성수석(민·이천1) 의원과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사)문화다움 추미경 대표, 아르코 대학로 예술극장 정순민 극장장 등 경기아트센터 내외부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일 발족한 발전전략 TFT는 올해 상반기 동안 운영되며, 주제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아트센터 소통채널(예술단위원회, 고객자문단 등)을 활용해 경기도예술단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민 및 지역예술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발전전략 TFT 위원장을 맡은 성수석 의원은 "경기도예술단이 단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창단한지 25~30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이번 TFT를 계기로 경기도예술단의 조직체계나 운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하여 예술단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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