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여기로’와 유선신고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매와 인터넷 배출신고 방식 외 모바일 앱을 통한 추가서비스로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모바일 앱 여기로는 버리고자 하는 가구나 생활용품의 사진을 촬영하면, 품목 인식을 통한 수수료 산정과 결제는 물론 배출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기존 방식의 스티커 구매를 통한 대형폐기물 배출 시 원활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ARS(☎031-798-3343)서비스를 개시, 지역에 해당하는 번호를 누르면 거주 지역 담당 업체로 바로 연결돼 신고체계를 간편화했다.

광주지역은 최근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대형폐기물 발생량이 3년간 매해 10%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인터넷 배출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71% 폭증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