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 관양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콕’ 생활로 지쳐가는 시민을 위해 ‘가족오락관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족오락관’의 ‘오락’은 여가를 즐겁게 보낸다는 본래의 의미에 다섯 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을 더한 것으로, 관양도서관에서 대출서비스로 제공하는 다섯 가지 여가 콘텐츠를 가리킨다.

관양도서관은 기존에 도서에 한정돼 있던 대출서비스를 DVD부터 웹툰 도서, 잡지 등 3개 콘텐츠를 추가 확대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더해진 2개 콘텐츠는 다빈치코드, 루미큐브, 젠가, 체스 등의 보드게임과 칼림바, 핸드벨, 전자드럼패드 등의 소형 악기다.

보드게임과 소형 악기는 안양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1가구당 2점씩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자료를 사전에 신청한 후 도서관에 방문 대출하면 된다.

DVD 등 이전부터 제공돼 오던 콘텐츠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수시 대출이 가능하다.

‘가족오락관’ 대출 서비스는 연중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참고하거나 관양도서관(☎031-8045-6325)에 문의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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