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안양시 도서관’을 검색해 채널 추가를 하고 채팅하기 아이콘을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챗봇 서비스에서는 회원증(가족회원 포함) 조회, 도서 이용 현황, 도서 검색 및 예약, 도서 추천, 문화행사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초 1회 로그인 후에는 추가 로그인 없이 회원증을 쉽게 조회할 수 있어 기존의 실물 회원증을 별도로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편리함을 기반으로 지난해 9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는 6천여 명, 기능 이용은 6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에 필수적인 회원증을 시민에게 친숙한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서비스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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