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ESG경영’ 확산 앞장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 손잡고 평가모델 개발 우수 협력사 도입 추진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경영’ 실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경영 우수 협력사 육성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산업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 건설 협력사들을 위한 맞춤형 ESG경영평가 모델을 개발해 건설산업 생태계 차원에서 ESG가 확고히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경(Environment) 측면의 탄소 배출량과 법규 준수 등, 사회(Social) 측면에서 안전보건과 고용안정, 지배구조(Governance) 항목에서는 경영 안정성과 회계 투명성 등 건설업 특성에 걸 맞는 50여 가지 항목이 ESG 평가모델에 포함된다. 포스코건설은 평가모델을 올해 상반기 안에 개발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우수 협력사(PHP·POSCOE&C Honored Partner)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ESG경영평가 모델이 우수 공급망 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