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 19일 관내 고층 건축물 오비즈타워에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35층 높이의 고층 건물로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피해 우려가 크고, 건물 구조가 복잡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고층 건축물의 통신 설비를 활용한 지휘체계 구축 ▶소화설비 숙달 ▶옥외 소방호스 연장 ▶비상용 승강기 조작 ▶소방시설 위치 확인 등 각종 소방시설을 활용한 팀별 역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나윤호 소방서장은 "건물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할을 숙지해 유사 시에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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