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dh비즈타워2차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융복합집적지의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으로 ‘주안dh비즈타워2차’를 선정했다.

공단은 지난 18일 토지소유주와 구조고도화 대행사업 계약서를 체결하고 50년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친화적인 복합지식산업센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가 입점해 산업시설구역과 근린생활시설 및 섹션오피스 등이 조합된 지원시설이 제공된다.

‘주안dh비즈타워2차’는 4천270㎡ 사업부지에 지하 1층·지상 15층의 총면적 3만3천60㎡ 규모로 약 6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공사는 ㈜준서예건이 맡고, ㈜디에이치디가 PM(Program Management)사 지위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약 2년이다.

이 사업은 1974년 준공 이후 47년이 경과한 175만8천㎡ 규모의 주안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공단이 추진 중인 주력사업이다. 또한 인천시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 대개조(大改造)의 일환으로, 산단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문제 해결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첨단 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적합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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