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호 NH농협 의왕시지부장과 임직원들은 2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고 꽃 소비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꽃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은행 갈미출장소를 찾은 곽민영(42·내손동)씨는 튤립을 받아 들고 "코로나19로 변해 버린 일상의 시름이 화사한 꽃을 보니 잠시나마 잊혀진다"며 환한 미소로 답례했다.

한명호 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로 꽃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화훼농가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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