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지역주민대표와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한대희 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11개 동을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한 시장이 참여자들과 안부 인사를 나뉜 뒤 시민들의 궁금증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놀이터에 암벽타기 설치 등 시설개선 ▶관내 초등학교 학급수 편차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47호 국도 이용차량 과다 및 상업지역 활성화 대책 등을 건의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소리라도 성실히 들을 수 있도록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을 우선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현재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에 대해 관계부서의 검토과정을 거쳐 차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 시장은 행정복지센터 순방에 이어, 각 동의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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